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전선은 19일 가격제한폭(14.97%)까지 떨어진 1590원에 거래됐다.
대한전선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와 우선주를 대상으로 5대1의 비율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의 자
금융투자업계는 최근 대한전선 매각이 유찰될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감자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투자심리에 나쁜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대한전선 매각과 연관지어 볼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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