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등장한 신조어 '핀테크'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핀테크란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다. 모바일을 통한 결제·송금·자산관리·크라우드 펀딩 등 금융과 IT가 융합된 산업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은행 창구에 줄을 서 금융업무를 봐야 했지만 최근 국내 은행들은 핀테크를 활용해 탈 점포화를 시도하고 있다. 또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인터넷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뱅킹을 활성화하고 있다.
핀테크의 선두주자인 뱅크월렛카카오는 지난 11일부터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뱅크월렛카카오의 가장 큰 특징은 간편한 모바일 송금기능으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경조사비나 각종 모임회비, 직장인들의 점심값 계산, 자녀용돈 등 다양한 용도에 활용될 수 있다.
이에 하나은행은 뱅크월렛카카오 전용 통장인 '하나월렛통장'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 통장을 뱅크월렛카카오 충전 계좌로 등록하면 100만원 이하 잔액에 연 1%의 금리를 주며 월 3차례 또는 5만원 이상 충전하면 최고 2%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신한은행은 지난 8월 핀테크 서비스인 'TV머니'를 출시했다. 'TV머니'는 고객이 TV를 시청하며 채널을 통해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선불식 TV전용 결제서비스다. 이
핀테크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핀테크란, 편리하다" "핀테크란, 알아둬야할 신조어네" "핀테크란, 갈수록 살기 편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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