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LA 인근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로 크게 번지면서 백만 평이 넘는 임야가 불탔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LA 외곽 그리피스 공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소방 헬기들이 바쁘게 날아다닙니다.
산불은 약 백만 평의 임야를 삽시간에 태우고 인근 주택가까지 위협해 주민 3백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섭씨 30도가 넘는 고온에 습도는 5%에 그쳐 진화 작업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 안토니오 빌라레고사 / 미 LA시장
- "현재 4대의 소방헬기를 포함해 3백명의 소방관과 1백명의 경찰관이 동원됐다. 지금까지 약 5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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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 지역에서 정치 세력 하마스가 운용하고 있는 방송국이 3주째 방영하고 있는 한 아동용 TV프로그램입니다.
만화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를 닮은 쥐가 출현하지만 말과 행동은 미키 마우스와 전혀 다릅니다.
인터뷰 : 파푸르 / 알 아크사TV 캐릭터
- "우리는 부시 대통령을 이길 것이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을 이길 것이다!"
팔레스타인 정부 조차, 이 방송이 아이들에게 친숙한 만화 캐릭터를 이용해 아이들에게 반미-반유대 의식을 심어주고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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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이색적인 치즈 굴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최대한 빨리, 그러나 치즈가 망가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치즈를 굴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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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플레이오프 서부지구 4강 2차전에서 피닉스 선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승리하며 1승 1패 동률을 이뤘습니다.
피닉스는 반창고 투혼을 보인 스티브 내쉬가 20득점 1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이며 샌안토니오에 완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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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펴온 독일의 친환경 정책이 점차 결실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독일은 전세계 태양열 판
현재 친환경 에너지 관련 벤처 산업에만 22만명의 인력이 종사하고 있는 독일은 앞으로 30년내에 세계 최대의 친환경 산업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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