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1,600선을 돌파했습니다.
미국증시 강세 영향으로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영규 기자?
<앵커> 지금 시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개장초반 1600선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9포인트 오른 160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9일 1500선을 돌파한 뒤 한달만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2포인트 오늘 70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밤 사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연 5.25%인 연방기금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하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랠리를 이어갔는데요,
특히 다우지수는 하룻만에 상승반전해 1만3천362포인트로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오늘 우리 시장에서는 1500선 돌파의 주역인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 철강이 오름세를 펼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이 5% 이상 오른 가운데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운수장비 철강금속 운수창고 등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외국인들은 현물시장에서는 사고 선물시장에서는 2천억원 이상 순매도를 나선 가선 반면 개인과 기관투자가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mbn뉴스 이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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