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에도 달러·엔 환율이 밀리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24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5원 내린 1109.3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110.0원으로 개장했다.
델톤 측은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달러·엔 환율이 밀리면서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 아래로 밀려났다"고 설명했다.
주말 글로벌 외환시장은 변동성이 심했다.
다만 일본 외환당국이 엔저 현상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면서 엔화 약세가 주춤해 원·달러 환율 하락의 모멘텀이 되고 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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