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2.94포인트(0.66%) 오른 1977.78을 기록 중이다.
1982선에서 장을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 투자자의 나홀로 매도 속에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과 유럽에서 불어올 훈풍 기대감에 197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특히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전격적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등 경기부양 의지를 내비친만큼 중국 경기에 민감한 소재와 철강, 정유주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이 시각 POSCO와 현대제철은 전거래일 대비 각각 5.00%, 4.78% 오른 채 거래되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8.32%), 롯데케미칼(7.69%),한화케미칼(6.64%), 금호석유(4.17%), LG화학(6.73%) 등 정유와 화학주 역시 급등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 매수세를 보인다. 210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 우위를 나타낸다.
같은 시각 기관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철강금속, 운송장비, 건설업, 증권업종 등은 2~3%대의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기계, 운수창고, 통신업 등은 1~2%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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