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투자 주체들의 매매공방에 방향성 없이 흔들리고 있다.
코스피는 2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1포인트(0.01%) 오른 1978.7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이날 2.98포인트(0.15%) 상승한 1981.52로 시작했지만 전거래일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78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6억원과 57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10억원의 순매수 우위가 나타났으며 모두 비차익 자금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0.91%, 기계가 0.79%, 운수창고가 0.65%씩 오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은 0.97%, 운송장비는 0.40%, 건설업은 0.25%씩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렸다. SK하이닉스는 2.34%, 한국전력은 1.14%, NAVER는 0.53%씩 강세다. 그러나 POSCO는 1.57%, 삼성에스디에스는 1.36%, 현대차는 0.58%씩 조정을 받고 있다.
이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40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299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말 쇼핑 시즌이 시작되면서 연말 특수 기대감이 주식시장에 반영될 것"이라며 "수혜가 예상되는 국내 정보통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05포인트(0.38%) 오른 543.9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8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계는 각각 60억원과 24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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