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트렌드는 25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9억78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50억700만원으로 0.2%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3억22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이같은 적자전환에 대해 내수경기 부진과 소비침체로 판매가격이 떨어지고 재고 부담이 가중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재고자산 평가손실 16억원이 회계에 반영됐으며, 중국 NBA 사업 전개에 따라 마케팅 등 고정비용이 추가된 것도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회사측은 다만 "계절적 성수기인 겨울철을 앞두고 있고, 현재 중국 NBA 영업상황이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NBA의 중국 항주은태백화점 매장은 지난 16일 약
엠케이트렌드는 73개의 국내 매장을 확보했으며, 지난 5월 진출한 중국에선 총 14개 매장(NBA 13개, BUCKAROO 1개)을 운영하고 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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