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김승연 회장에 대해 검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오늘 오전 김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인제 기자.
질문)
김승연 회장에 대한 구속여부가 오늘 중으로 결정되죠?
네. 그렇습니다.
법원이 오늘 오전 김승연 회장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합니다.
이에따라 김 회장에 대한 구속여부는 오늘 밤 늦게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앞서 검찰은 어제 김승연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재벌기업 총수가 폭행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찰은 또 한화그룹의 경호과장인 진 모씨에 대해서도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회장 등에게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흉기폭행과 감금, 업무방해 등 6가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범죄 사실이 충분히 소명됐다며, 김 회장 등이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어 영장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김 회장의 경호원 등 폭행 가담 피의자 13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또는 보완 수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김 회장 비서실장 등의 휴대전화 사용 내역이 혐의
특히 한화측은 이미 10여명 규모의 변호인단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져, 검찰과 변호인단의 치열한 공방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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