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행장은 취임식에서 “광주·전남지역에 여신을 더 많이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지역사회에 돈을 많이 푸는 것이 지역은행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부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히 속도 조절을 하면서 지역 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3조2000억원이었던 전북은행 여신 규모를 재임 기간 6조3000억원까지 늘린 경험을 소개하며 현재 10조원 규모인 광주은행의 여신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또 “광주은행이 지역에서 번 돈은 지역사회를 위해 쓰도록 하겠다”면서 “전북은
김 행장은 특히 “전북은행과의 통합계획은 없으며 광주·전북 두 은행 간 중복투자를 막고 좋은 영업정보를 교환해 시너지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 = 박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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