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7일 현대차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대를 기록하고 영업이익률은 9.1%를 나타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5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4분기 현대차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22조 8129억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2조 694억원으로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분기 대비 5.3% 상승이 기대되며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6% 늘어난 130만대로 예상했다. 노조 파업이 종료돼 연말까지 국내 공장 가동률을 높일 전망이지만 미국에서 연비 과장 논란과 관련해 1억달러(약 1100억원) 벌금을 내기로 결정해 4분기에 1회성 비용 발생이 예상된다.
최중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