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역사문화공원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은 공공시설 확충 및 역사문화자원 보존 등 공공기여를 전제로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서울시] |
서울시는 지난 26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해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주변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하고, 대규모 부지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내 기존 산업과 문화역사가 공존과 지역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우선 미공병단 및 국립중앙의료원 부지에 대해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광희동·신당동 지역에 대해서는 기존 도심서비스 기능을 유지하고 보완할 수 있는 용도계획, 기반시설 현황을 고려한 최대개발규모(1500~3000㎡) 및 높이(30~90m) 등 건축기준(건폐율 전지역 60%·학교 이전지 30% 이하, 허용 용적률 전지역 600%·학교 이전지 500% 이하)을 결정했다.
특히 광희동 일부 주민의 정비사업 요구 지역 및 특별계획구역에 대해서는 공공시설 확보 및 역사문화자원 보존 등 공공기여를 전제로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 건축물 용도에 관한 계획[출처: 서울시] |
서울시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주변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인 DDP 주변 지역 활성화 및 도시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