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과 김해율하2지구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이어 내년 1월 개발 및 실시계획변경 절차를 거치면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해당 지구 택지개발사업 공동사업시행자의 지위를 인정받아 부지조성공사 착공 및 아파트 분양에 나서게 된다.
김해율하2지구 사업은 LH가 민간과 손잡고 진행한 첫 공동택지개발 프로젝트다. LH는 1700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사업비 부담을 덜고, 컨소시엄에 참여한
LH는 현재 보령명천지구도 같은 방식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신청서 접수일은 다음달 8일이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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