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 국민 8%...300만명 육박

우리나라 전체 인구 가운데 8%가 당뇨환자이지만 당뇨병 환자의 절반은 치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대한당뇨병학회의 2003년 실태조사 결과 전국민의 7.75%가 당뇨환자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1년간 한 번이라도 진료를 받은 환자는 54%로 나타났으며 꾸준히 진료를 받은 환자는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당뇨환자들의 2003년 건강보험 진료비는 3조천800여억원으로 전체 건보 진료비
16조5천400여억원의 19.25%를 차지했습니다.
2005년 암환자에 들어간 보험 진료비가 1조3천643억원임을 감안하면 당뇨병의 재정 지출 규모가 막대한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