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에서 입주가 이뤄지는 아파트 물량이 작년보다 10% 줄었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이 기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총 5만6640가구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6만3480가구보다 10.8%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362가구에서 3088가구로 58.1%나 줄었다. 같은기간 수도권은 1만8804가구로 12%, 지방은 3만7836가구로 10.2%씩 떨어졌다.
이처럼 입주물량이 줄어든 데에는 공공분양 물량이 급감한 영향이 크다.
이 기간 분양계획이 잡힌 공공물량은 1만4739가구로 1년전 2만1262가구보다 30.7%나 적다. 같은 기간 민간분양은 4만2218가구에서 4만1901가구로 큰 변화가 없었다.
규모별로는 60㎡이하 1만6747가구, 60~85㎡가 3만5411가구로 85㎡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2.1%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12월에는 하남미사(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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