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도 여파로 상승 탄력을 잃고 1980선을 밑돌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20포인트(0.16%) 내린 1978.89를 기록 중이다.
상승 출발해 개장 초 1984.73포인트까지 올랐지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하락 전환 한 뒤 1970선 후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개인은 864억원, 외국인은 121억원 순매수 중이나 기관은 977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 중에선 금융투자, 투신권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텔레콤이 상승하고 있으나 현대차, 삼성에스디에스, 현대모비스, 삼성화재가 약세다.
업종별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실패 소식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로 정유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고 조선주 역시 유가하락에 따른 수주악화 전망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16포인트(0.03%) 내린 545.81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63억원 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다음카카오, 셀트리온, 동서, CJ오쇼핑, 컴투스, 메디톡스, 이오테크닉스가 오르고 있으나 파라다이스, GS홈쇼핑, 원익IPS, 서울반도체, 게임빌이 약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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