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2월 1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부산시대를 개막하고, 조직체계 개편을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본사이전에 따라 캠코는 부산 이전 기관 중 최대 규모인 종합기획부 등 26개 부점, 700여명이 BIFC에 입주하고, 서울과 수도권 거주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지역본부를 신설해 서울지역 서민금융 및 체납조세정리업무 등을 맡게 된다.
또한 공공사업본부를 설치하고, 공공자산관리부 등을 신설해 공공기관 보유 부동산의 매각과 개발을 지원한다.
캠코는 공공기관간 협업을 통해 금융산업 간 시너지 창출 등 국제금융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선박금융을 통한 해운산업 지원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지역인재 채용
캠코 홍영만 사장은 “부산에 본사를 둔 공공기관으로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지역에 융화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앞으로 캠코는 개편된 조직을 기반으로 부산의 본격적인 금융허브시대를 지원하고, 부산시민이 신뢰하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