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투자목적의 해외 부동산 취득이 1억달러에 다가섰습니다.
지역별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의 리스크가 잠재돼 있는 미국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지난달 해외 부동산 취득은 268건에 1억3천만달러로, 금액기준으로 월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부동산 취득은 지난해를 통틀어 5억천만달러였지만 올해는 4월까지만 3억5천만달러에 이를 정도로 증가 폭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지난 2월 말 투자 목적의 해외 부동산 취득한도를 300만달러로 상향조정한 것도 해외 부동산 취득 증가에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
투자 목적의 해외 부동산 취득은 지난 2월 4천만달러였지만 두 달 사이에 배 이상 늘어 지난달은 8천400만달러로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 편중 현상이 여전했습니다.
지난달 해외 부동산 취득 건수로는 미국이 98건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캐나다와 싱가포르 등의 순이었습니다.
물론 여기
해외부동산 취득이 계속 증가하는 것은 국내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보이고 있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플이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