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급등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1분 현재 달러당 전 거래일 보다 8.9원 오른 1115.7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델톤 측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인 것은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으로 지난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19.28엔으로 고점으로 높이면서 119엔선을 웃돌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조기 인상 기대감이 커진 것도 달러화 강세에 한몫을 했다. 스탠리 피셔 미 연방준비제도(Fe
델톤 측은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가파른 상승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추가 상승은 상당히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경닷컴 고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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