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위원회는 3일 정례회의를 열고 게임업체인 게임빌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혐의로 게임빌 재무팀장 등 직원 2명과 H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 3명, N증권사 애널리스트 1명과 소속 회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또 해당 자산운용사와 증권사에 대해 기관경고 조치도 내렸다.
증선위에 따르면 게임빌 재무팀장과 기업설명(IR)팀장은 지난해 6월 12일 928억원의 유상증자 공시를 앞두고 이 사실을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에게 전달해 사전
조두영 금감원 특별조사국장은 “불법 거래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위법 혐의가 발견되면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