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국 경기낙관 기대감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4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원 오른 1114.7.0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4원 오른1116.3에 개장했다.
5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시점이어서 연준의 이런 인식은 달러화 강세를 부추겼다.
델톤측은 "지난밤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엔·달러 환율이 120엔 부근까지 치솟으면서 원·달러 환율이 1110원대 후반 수준까지 오름폭을 보였지만 매물 부담을 느끼면서 장 초반에 다시 1115원선 전후까지 되밀려 거래되고 있다”며 "다만 엔·달러 기세가 강해 달러당 120엔
뉴욕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7.7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 스왑포인트 1.75원을 감안하면 1116.0원으로 전일 종가 1112.9원 대비 3.10원 상승했다.
[매경닷컴 고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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