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이 크게 늘면서 제주도 항공편 구하기가 힘들었는데요.
이달에만 약 6만7천석의 항공편이 추가로 투입된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철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 임시 항공편을 투입할 정도로 제주행 비행기표 구하기가 힘든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요즘 늦봄과 초여름을 맞이해서 제주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김포-제주간 항공편 예약률은 이달뿐 아니라 6월까지 주말, 평일 가릴 것 없이 100%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항간에는 제주 항공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나서서 비상 대책을 내놓았는데요.
항공사와 정부 관계자들은 최근 대책회의를 갖고 이달에만 대한항공 202편, 아시아나항공 123편의 항공기를 임시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좌석수로 따지면 6만7천석을 넘는 규모입니다.
또, 장기적으로 제주 항공편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 정부는 항공사가 국내 노선 활성화에 기여한 정도 국제선 노선을 배분할 때 고려하겠다는 방안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