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2월 4일(10:28)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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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이 동부캐피탈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4일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동부제철이 보유한 동부캐피탈 지분 49.98% 및 기타 주주가 보유한 주식 전부 또는 일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지분 매각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존 주주가 보유 중인 구주가 매각 대상이다.
인수의향서(LOI)는 오는 15일까지 매각주간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입찰적격자로 선정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예비입찰이 실시될 예정이며 일정은 추후 개별적으로 통지된다.
동부캐피탈은 동부그룹이 할부금융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1995년 설립한 회사로 지난해 231억원의 매출액과 2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최대주주인 동부제철(49.98%)을 비롯해 동부화재, 벽산건설, 삼익건설, 예스코가 각각 10%씩 지분을 들고 있으며 동부저축은행이 9.98%를 보유 중이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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