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 이월 네고물량과 차익실현 매물이 가세하면서 힘겨운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인 3일보다 2.3원 오른 1115.2원에 거래를 마쳤다.
델톤 측은 "개장 직후 한때 1117.9원까지 고점을 높였던 원·달러는 엔·달러 상승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수출업체 이월네고 물량과 차익실현 매물이 가세하면서 1110원 중반 수준으로 되밀렸다”고 설명했다.
델톤은 이어 "수급측면에서는 엔·달러 상승에 주목한 역외쪽이 달러매수에
이날 원·엔 환율은 한때 929.28원까지 밀려난 뒤 간신히 930원선에 턱걸이한 채 거래를 마무리 했다.
[매경닷컴 고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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