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2월 5일(10:03)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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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K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이규택)의 하반기 신입직원채용이 금융위기이후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투자선 다변화를 위해 이공계 인력을 별도로 채용해 눈길을 끌었다.
5일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총지원자 3248명 중에서 최종합격자 16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공채 경쟁률은 금융위기이후 가장 높은 203대 1이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2008년의 경우 350대1이었다.
교직원공제회는 이번 채용서부터 영어성적과 학점반영 비율을 축소하는 등 스펙반영을 최소화하고 실질역량과 인성중심으로 평가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자산운용과 경영관리, 회원사업 등 직군별로 구분해 모집하고 해당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신성장동력부문 합격자는 전기전자, 융합생명공학, 화학공학, 신소재공학 등을 전공한 이공계 출신자들로 앞으로 바이오와 첨단IT, 헬스케어, 신소재 등 신성장동력사업을 발굴하고 투자시 해당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 분석 등 업무를 담당한다.
이규택 한국교직원공제회 이규택 이사장은 "창의적이고 역량있는 직원의 채용은 교직원공제회가 새롭게 도약하는 원동력이 될 것" 이라며 "서로 다른 분야의 융합에서 창의적 사고가 생겨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고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는데 노력 하겠다" 고 밝혔다.
이번 신입직원채용 최종합격자는 12월 중 연수를 거쳐 내년 1월초 일선 부서에 배정될 예정이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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