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지분 2100만주가 시간외대량매매(블록세일) 방식으로 매각돼 물량은 내·외국인 5대5 비율로 배분됐다.
기획재정부는 정부 보유 기업은행 지분 2100만주(3.8%)를 블록세일 방식으로 3108억원에 매각했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50%+1주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은행 지분에 대한 매각작업을 2006년부터 추진해왔다.
이번 매각가는 4일 종가 1만 5150원 대비 2.3% 할인된 주당 1만 4800원
할인율도 2.3%로 첫 번째 블록세일(5%)과 두 번째 블록세일(4.8%) 때보다 최대 2.7% 낮게 적용됐다.
지분 매각으로 기업은행에 대한 정부 보유지분은 55.0%에서 51.2%로 낮아졌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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