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8조91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1%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의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191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9.1% 감소했다.
공종별로 살펴보면 토목이 0.9% 증가한 반면, 공공건축은 지방 혁신도시나 보금자리 주택물량과 같은 신규 주거를 포함한 여타 전 공종의 부진으로 21.3% 감소했다.
↑ 2014년 10월 국내수주실적 [출처: 대한건설협회] |
협회 관계자는 “최근 미분양 주택의 증가세 전환, 부동산거래 시장의 재냉각 등으로 인한 수주환경 요인 악화가 우려된다"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건설규제 폐지 관련 법안의 조속한 의결과 미진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확보·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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