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들이 클린 코스닥 실천을 선언했습니다.
투명한 경영과 불공정 거래 방지 등을 통해 코스닥기업의 신뢰를 되찾겠다는 것입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잇딴 주가 조작과 회계부정 사고로 실추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코스닥 기업들이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클린 코스닥 실천을 통해 다시 태어나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자기반성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 박경수 /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회장 - "그와같은 영광의 그늘에는 일부 기업의 회계부정이나 주가조작으로 인해 전체 코스닥 기업에 대한 믿음을 약화시키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코스닥업계는 클린 실천 사항으로 5개항을 다짐했습니다.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주주 중시 경영을 실현하고 경영투명성을 제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박경수 /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회장 - "둘째 경영투명성을 제고하고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아울러 내부자 거래나 주가조작 등 불공정 거래를 방지하고 윤리경영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세부실천 방안으로는 적절한 공시와 적극적인 IR 활동,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의 강화 등이 제시됐습니다.
코스닥업계의 이번 다짐이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고 코스닥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가져오는 토대가 될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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