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개를 들고 있는 집 값 바닥론에 쐐기를 박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이춘희 건설교통부 차관은 집 값이 장기적으로 지금보다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기적으로 지금의 60~70% 수준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올해 안에 집 값이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종대 주거복지본부장은 집 값이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은 불과 한 달 전 부터라며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집 값은 아직도 하향안정세로 돌아서는 변곡점 주변에 머무르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바닥을 쳤다는 일부 주장은 시기상조라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인터뷰 : 서종대 주거복지본부장 / 건설교통부
- "이제 막 하락하기 시작한 집 값에 대해 더 떨어지면 부담이 된다는, 이제 집 값은 바닥을 쳤다는 주장은 매우 시기장조라고 생각한다."
서 본부장은 정부가 앞으로 할 일은 임대아파트를 많이 공급하는 것이라며 도시근로자용 중형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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