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판매회사 제이유 그룹의 불법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이 회사의 정·관계 핵심 로비스트로 지목 받고 있는 한모 씨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한씨에게 체포라는 강제수사 방식이 동원된 것은 검찰이 그동안 의혹 차원에 머무른 제이유의 불법 로비 사실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단서
검찰은 한씨가 지난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정치인과 공무원들을 상대로 제이유가 연루된 형사사건의 해결이나 방문판매 관계 입법 관련 청탁 등과 함께 금품을 뿌렸다는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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