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중 경기 광주시 신현리에서 공급되는 신현 라온프라이빗 전용면적 84㎡ 거실 모습. [사진 제공 = 라온건설] |
라온건설이 이달 중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751-1 일원에 공급하는 ‘신현 라온프라이빗’이 주목받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2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사실상 분당생활권이지만 저렴한 분양가가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분양 관계자는 “분당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평균 1500만원대지만 이 단지가 들어서는 신현지구는 1200만원대로 저렴하다”며 “정자동이나 서현동 아파트 전세금이면 이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30대 젊은 층 배후 수요가 풍부한 판교테크노밸리가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이 관계자는 “분당보다 시세가 비싼 판교까지 통근하기도 좋다”며 “판교테크노밸리 직장인 6만명이 배후에 있어 투자가치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우선 이 아파트는 전 가구가 남향이다. 서향이나 북향이 섞여 있어 ‘남향 위주’로 조성된 단지가 아니고 223가구 모두 발코니가 남쪽을 향하고 있다.
신현 라온프라이빗 전 가구는 남향이면서 판상형 4베이 구조도 갖췄다. 판상형 구조는 타워형과 비교해 통풍과 채광이 뛰어나 소비자 선호가 높다. 최근 분양하는 주상복합도 타워형을 버리고 판상형 구조를 채택하는 추세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기준 59㎡(52가구)·72㎡(113가구)·84㎡(58가구) 등 중소형으로 공급되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분양 관계자는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는 이미 대세로 굳어졌다”며 “틈새면적으로 제공되는 전용 72㎡ 가구 수가 가장 많은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59㎡는 좁고 84㎡는 넓다고 느끼는 수요자들이 많아 틈새면적인 72㎡의 청약경쟁률은 꽤 높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최근 5년간 이 지역에 새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어
견본주택은 분당주택전시관 2층에 마련되며 12일 문을 연다. 입주는 2016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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