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국 고용지수 호전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8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119.7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0원 오른 1121.1원에 개장했다.
델톤측은 “원·달러가 1120원대로 넘어설 경우 수출업체 네고가 강화되고, 내년도 환헤지 매도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전반적인 수급에서는 공급이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원·엔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매수가
이어 “장중에 일본 당국이 엔화 하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낼 경우 엔·달러 속락 가능성이 있어 추격 매수를 할 경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고성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