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후계자로 거론됐던 중국인 리루가 투자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제약업체 일성신약 주가가 급등했다.
8일 일성신약은 전 거래일에 비해 11.56% 오른 11만1000원에 마감했다.
주가 급등세는 최근 미국계 자산운용사가 신규로 지분을 취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9월 말 기준 일성신약은 삼성물산 지
분 330만2070주(2.05%)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계 자산운용사인 히말라야캐피털매니지먼트는 지난달 26일 기준 일성신약 주식 14만283주(5.27%)를 장내 매수해 신규 취득했다고 지난1일 밝혔다. 히말라야캐피털매니지먼트 최대주주는 중국인 리루로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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