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기관과 개인의 매도에 간신히 1970선에 턱걸이 하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1,970.95p(▼8.00, -0.40%)를 코스닥은 546.57p(▼4.83, -0.88%)를 기록했다.
9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기업공개(IPO) 관련 주로 620.63:1의 공모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전기전자 규격인증 서비스 제공업체 디티앤씨가 3만7500원(▲500, +1.35%)으로 어제의 하락 분을 만회했고, 16일 상장 예정인 시스템IC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이디테크놀로지가 1만8000원(▲500, +2.86%)으로 반등했다.
반면 15일 상장 예정인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 비씨월드제약이 2만5500원(▼1000, -3.77%)으로 사흘 만에 다시 밀려나며 약세가 이어졌고, 금일 수요예측 첫날인 영화배급사 NEW가 2만1000원(▼250, -1.18%)으로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5주 최저가로 마감했다.
현대 차 계열 관련 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4만750원(▲300, +0.74%)으로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고,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89만원(▲5000, +0.56%)으로 나흘 만에 반등했으며, 현대차 계열 전업카드사 현대카드가 1만7500원(▲750, +4.48%)으로 52주 최고가로 상승했다.
의학 및 의약 관련 주로 국내 암치료제 바이오벤처 신라젠이 7600원(▲250, +3.40%)으로 이틀 연속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으나, 펩타이드 원료 생산 및 개발업체 애니젠과 전문형질분석 및 유세포 분석 제공업체 다이노나가 각각 8800원(▼200, -2.22%), 9100원(▼200, -2.15%)으로 하락했다.
그 밖에 스팩 상장을 앞두고 있는 기초무기 화학물질 제조업체 나노가 9500원(▼850, -8.21%)으로 급락했고,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체 에이티젠이 8100원(▼400, -4.71%)으로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 했으며, 토종 DBMS업체 알티베이스와 동부그룹 합금철 제조기업 동부메탈이 각각 3000원(▼400, -11.76%), 3600원(▼400, -10.00%)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삼성계열 국내 최대 네트워크 보안서비스 전문업체 시큐아이가 2만원(▲1500, +8.11%)으로 급 반등 했고, LG계열 IT서비스업체 LGCNS와 보툴렉스 전문업체 휴젤이 각각 3만9650원(▲250, +0.63%), 12만1000원(▲1000, +0.83%)으로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38커뮤니케이션 제공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