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미다우지수가 상승했지만 나스닥 지수가 하락하는 등 미국증시 혼조세가 이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이 천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나타냈고, 어제 중국증시가 급락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세가 증가하면서 지수가 장 막판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1.23포인트 상승한 1600.6으로 마감했습니다.
전기전자와 철강금속, 종이목재 업종이 내림세를 보인 반면 의료정밀업종과 통신, 전기가스, 건설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필립스LCD가 약세를 보이는등 기술주가 어제에 이어서 힘을 내지 못했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등 은행관련주는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SK텔레콤과 KT가 1~3%이상 올라 통신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고, 현대중공업등 최근 하락했던 일부 조선주가 반등했습니다.
남광토건은 실적개선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SK는 4% 올라 나흘만에 반등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사흘만에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70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3.87포인트 상승한 701.4로 마감했습니다.
섬유의류와 오락문화, 금융등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냈지만 금속과 IT부품, 방송서비스와 기타제조업등 대부분의 업종이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메가
뉴보텍은 최대주주 변경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가운데 원익은 저평가 진단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이지그린텍이 부진한 실적발표를 계기로 하한가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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