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물동량 북항 '빽빽' 신항 '썰렁'

올들어 부산항의 물동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북항만 늘어날 뿐 신항은 여전히 '썰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부산항 전체에서 처리한 수출입과 환적화물의 물동량은 424만8천여개로 평균 7.6%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에, 부산신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총 15만9천개로 전체 부산항 물동량의 3.7%에 불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