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중 첫번째로 기술특례상장을 진행하는 아스트가 공모가를 95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진행됐으며 공모 예정가는 7000~1만원이었다.
공모규모는 이로써 약 271억1947만원으로 확정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약 1192억3303만원이 될 전망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로 약 238억원을 조달하며,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항공기 동체 설계,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R&D)에 투자할 계획이다.
아스트는 제조업체로는 국내에서 최초로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는 기업이다.
아스트는 다국적 기업인 보잉과 에어버스에서 요구하는 모든 인증을 갖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보잉, 스타이스, 스피리트 등으로 올해 11월 기준으로 약 9000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아스트 김희원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민항기뿐만 아니라 군항기 시장에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되며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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