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평화 향한 소중한 계기"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17일) 남북 철도 시범 운행이 또 한 번 평화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17일) 행사를 텔레비전 생중계를 통해 틈틈히 지켜본 뒤 이번 행사는 우리가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오늘(17일)은 매우 뜻깊은 날로, 남과 북의 철길이 열리면 평화가 열리고 경제가 열린다며, 정부는 인내심을 갖고 차근 차근 남북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