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이 9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호황에 힘입어 일본 가계 순자산도 6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김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본의 올 1분기 실질 GDP는 전 분기보다 0.6% 늘었습니다.
일본의 실질 GDP 국내 총생산은 지난 2005년 3분기 이후 9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내각부는 식료품 지출 증가와 컴퓨터 판매 호조 등 개인 소비가 0.9% 늘면서 성장을 주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면 기업 설비투자는 전자통신기기와 자동차 등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며 0.9%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실질GDP는 당초 전망대로 1.9% 증가해 5년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고, 명목 GDP는 1.3% 증가했습니다.
일본 경제 호황에 힙입어 일본 가계가 가진 순자산도 늘어났습니다.
일본 전체 가계가 보유한 순자산은 지난 2005년말 현재 2천166조엔으로 6년만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니혼게이자
예금과 주식 등 금융 자산은 1천549조엔으로 전년대비 예금이 0.6% 감소한 반면 주식 자산은 223조엔으로 61.8%가 늘었습니다.
mbn 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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