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월드제약이 상장 첫 날 시초가 대비 9% 이상 급등했다가 하락 전환했다. 다만 시초가가 공모가 1만5700원보다 15% 가량 높은 1만8100원에 형성돼 약세에도 불구하고 공모가는 웃돌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2분 현재 비씨월드제약은 시초가 대비 650원(3.59%) 떨어진 1만74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비씨월드제약은 급등세로 출발해 장 중 한 때 9% 넘게 오르며 2만원을 넘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비씨월드제약은 지난 1980년 설립된 극동제약을 홍성한 대표가 2006년 인수한 이듬해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된 회사다. 약물전달시스템(DDS)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마취통증약, 순환계약, 항생제, 기타처방약 등 처방의약품 위주의 영업을 하고 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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