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2월 12일(06:04)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레이더M 기사 더보기>>>
삼성생명에 합병되는 삼성자산운용의 조직개편 마무리가 내년 1월께로 연기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9일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액티브(Active)총괄, 패시브(Passive)총괄, 마케팅솔루션총괄을 신설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에서 자산운용으로 이동한 인물은 구성훈 부사장(대표)와 김용배 상무에 불과하다.
내부 전략을 확정한 후에 약 40여명으로 추산되는 삼성생명의 장기운용인력 이동하면서 조직개편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윤석 부사장이 담당할 액티브총괄에는 주식과 채권, 헤지펀드 운용본부 및 리서치센터를 슬하에 편제했다. 배재규 전무가 담당할 패시브총괄은 기존의 패시브본부에서 총괄로 격상됐으며, 상장지수펀드(ETF) 운용본부와 인덱스운용본부를 배치했다.
양정원 전무가 이끌게 될 마케팅솔루션총괄은 기존의 마케팅총괄과 기금운용총괄을 통합해 운영된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주식과 채권, ETF 등 회사의 핵심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3개 총괄로 편제했다"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