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월드제약이 상장 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비씨월드제약은 전날 대비 12.54% 급락한 1만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15일 상장한 비씨월드제약은 시초가 1만8100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틀 새 15.2%가 빠지면서 주가가 공모가(1만5700원)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지난 4일 진행된 일반공모에는 1조8000억원가량의 청약금이 몰리면서 68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상장 후 이틀 연속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주가가 맥을 못 추는 상황이다. 벤처캐피털 업계에서 보유하던 전환상환우선주(RCPS)가
[석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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