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방사선을 차단할 수 있는 콘크리트와 매입말뚝의 지지력을 높이는 기법(스마트파일 공법)을 개발했다.
롯데건설이 지난 4일 특허 출원한 콘크리트는 동양시멘트와 함께 개발한 것으로 25㎝ 두께에 방사선을 99% 이상 차단해준다.
암센터와 같이 방사선 차단을 필요로 하는 병원 구조물과 방사능 폐기물을 저장·운반하는 용기
스마트파일 공법은 지반이 깊은 곳에 세우는 매입말뚝에 강철로 만든 관을 부착해 건축물 지지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롯데건설·파일웍스·동부건설·한신공영이 공동 개발해 지난 9일 국토교통부에서 ‘12월의 신기술’로 지정됐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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