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과 함께 국내 스판덱스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티케이케미칼은 신제품 '아라크라 S-1000'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국내 스판덱스의 월평균 매출액이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판매 수량 역시 크게 늘어 올 한해 국내에서만 약 5600톤의 스판덱스를 판매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는 2013년 대비 약 19% 증가한 수치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스판덱스의 경우 신제품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원가가 크게 늘기 때문에 메이커를 잘 바꾸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아라크라 S-1000'의 품질이 기존 제품 대비
티케이케미칼 김해규 대표이사는 "스판덱스 사업부의 매출 증가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판매량이 올해보다 약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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