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 하상욱 씨(왼쪽)가 강연에 앞서 팬 사인회를 갖고 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해 9월 처음 시작돼 지난 18일 여덟 번째 행사를 맞이한 미니클래스는 2014년 연말 시즌을 맞아 '오메불방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특별히 꾸며졌다. 각종 자격증 획득과 대외활동, 취업준비로 방학다운 방학을 보내기 힘든 요즘 대학생들이 그 초청 대상이다.
이날 오메불방 콘서트에는 최근 SNS에서 젊은층의 인기를 얻고 있는 시인 하상욱 씨와 그룹 메이트의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정준일 씨가 콘서트의 게스트로 함께 나섰다. 시인 하상욱 씨는 특유의 위트 있는 입담으로 자신의 솔직 담백한 경험담을 빗대 남들과 비교하고 경쟁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빛나는 가치를 찾으라고 강조했다. 정준일 씨의 미니음악회에서는 감미로운 노래들과 함께 중간 중간 관객들의 사연과 고민들이 소개돼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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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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