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는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작용원리를 규명해 이름을 알린 바이오 기업입니다.
현재 관절염 치료제 신약을 임상 개발 중에 있는 이 회사의 조중명 대표를 이성수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신약은 관절염 치료제입니다.
현재 전세계 시장규모가 16조원에 달하면서도 제대로된 치료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조중명 크리스탈 대표는 최근 미국에서 FDA 승인 아래 1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
-"미국에서 건강한 피험자 48명을 대상으로 시작을 했고 이에 대한 최종결과는 3분기에 나올겁니다. 결과가 좋으면 임상 2상을 바로 시작할 계획입니다."
유럽에서 이미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여서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조 대표는 화이자와 머크 등 다국적 제약사들과 만나 계약에 관한 큰 틀의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
-"임상2상 초기 결과가 나온 후에 계약할 계획입니다. 계약이 성사되면 계약금으로 수천만 달러를 받을 것이고 전체 딜 크기는 5억에서 10억달러가 될 것입니다."
다른 신약 후보들의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
-"새로운 개념의 항생제가 전임상 중에 있고 또 한가지는 입으로 먹는 적혈구 성장인자를 대대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연말 안에 전임상을 할 계획입니다."
암세포만을 죽이는 신개념 항암제도 후보 물질을 확정해 전임상을 준비 중입니다.
조 대표는 제약사 인수 필요성에 대해 전략적인 관계 구축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
-"저희들의 제품을 가지고 치료제를 전문으로 하는 제약기업과 역할 분담을 해서 성장하고 싶습니다. 돈을 주고 제약회사를 인수하는 것보다는 윈윈전략을 구사할 것입니다."
인터뷰 :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
-"우리는 전세계 시장을 상대로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몇 년만 기다리시면 세계적인 바이오텍 기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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