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지난 주말 미다우지수가 사상최고수준을 나타냈지만 중국의 긴축 정책 영향으로 하락세로 마감하자 우리증시 약세로 출발했는데요,
기관을 바탕으로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증가하면서 지수가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2포인트 오른 161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기계, 종이목재, 운수창고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겅설업종이 3퍼센트 이상 오르고 있고, 비금속광물과 보험, 의약품과 운수장비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우리금융, SK텔레콤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차와 기아차도 3~4퍼센트 이상 강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등 기술주가 힘을 내지 못하고 있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등의 은행주는 대출규제등과 함께 현금입출금기의 이용한도 축소 검토 소식으로 약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은 나흘만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3포인트 하락한 70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기타서비스, 비금속, 음식료담배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 다음과 태웅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튜브픽쳐스가 유상증자 주금 납입 연기에 따른 실망감에 사흘째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포스데이타는 와이브로 기술누출 직원들의 구속기소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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