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오벨리스크’ 오피스텔 청약 평균경쟁률 56.3대 1

한화건설은 ‘위례 오벨리스크’의 청약접수를 17일부터 19일까지 받은 결과, 321실 모집에 1만 8389명이 몰리며 평균 56.3대 1의 치열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주택형은 B타입인 전용면적 29㎡으로, 8실 공급에 2369명이 청약하며 최고 29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실을 분양하는 전용 65㎡와 77㎡의 청약경쟁률도 높았다. 위례 오벨리스크 분양관계자는 “그동안 위례에 공급된 84㎡ 미만은 대부분 공공 물량이고 민간 건설사는 중대형 위주로 공급하다보니 소형 주택에 대한 대기 수요가 두텁다”며 “오피스텔이지만 주거 가능한 구조로 설계해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위례 오벨리스크는 3개 동,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20~77㎡로 구성되며 총 321실이 공급된다. 지하1층~지상2층, 전용 약 1만5000㎡ 규모의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당첨자는 21일에 발표하며 계약은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800만원 후반대부터 시작한다. 중도금 60% 무이자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 625-1번지(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출구)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