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금융을 선두로 서비스업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체제가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조업 중심의 경제로는 소득 3만달러, 4만달러를 달성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 내용은 박대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제조업만으로는 국민소득 3만달러, 4만달러로 가는 데 한계가 있다며 금융산업 선진화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세계 최고 수준의 경제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결국 금융이 맨 선두에 서고 그 다음에 기업 지원 서비스라고 하는 이런 서비스,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이 그 다음에 서고..."
노 대통령은 국회에 계류 중인 '자본시장통합법'이 통과되면 금융 관련 제도개혁이 거의 마무리된다면서, 이를 운용하는 고급 금융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더 중요한 것은 세계최고 수준의 금융기법을 가지고 금융을 운용할 수 있는 금융인력이죠. 고급인력이 양성돼야 하는데 그것도 한꺼번에 되는 일은 아닙니다."
노 대통령은 금융산업 위주로의 전환을 모색한 것은 현재의 고학력 인력구조도 염두에 뒀다는 점을 소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금융산업 등에서 새로운 영역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전 세계를 향해 투자를 해나가야 할 영역이 많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한국의 공기업들이 국내에서 신규투자할 사업들이
한편 노 대통령은 2단계 균형발전전략 관련 법안을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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