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2일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수익성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NH농협금융] |
임종룡 회장은 2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금융회사에 대한 고객의 수요도 ‘안정성’에서 ‘수익성’으로 바뀌고 있다”며 “내년에는 수익성 위주로 모든 경영체제를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농협금융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자산운용’ 부문을 핵심 역량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김희석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영입한 데 이어 자산운용 분야의 전문가 65명을 외부에서 채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은행과 보험 부문 자산운용의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임 회장은 “현재 농협생명의 자산 중 채권 투자 비중이 68%로 다른 보험사에 비해 높은 편”이라며 “해외·대체투자와 같은 수익성 높은 자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자에 목마른 고객들에게는 대표 투자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최근 대표 투자상품 브랜드 ‘올셋(Allset)’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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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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